‘한국관광 서포터즈 초청 팸 투어’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 간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한국관광 서포터즈 초청 무주군 팸 투어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무주군 관광협회 주관으로 세르비아와 포루투칼 등 6개국의 주한대사들과 이참 사장을 비롯한 한국관광공사 임직원들과 해외 관광청 관계자들, 그리고 중국인 유학생들과 한국 기업인 서포터즈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대사님들과 한국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계신 한국관광 서포터즈를 무주군에 모시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무주가 국제휴양도시의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23일 무주에 도착한 한국관광 서포터즈는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돼 있던 적상산 사고와 전망대, 머루와인동굴 등 적상산 일원을 비롯해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돔 영상관, 천문과학관 등을 둘러봤으며,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었던 라제통문도 방문했다.

저녁 7시부터 무주리조트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무주군 관광명소들을 둘러본 소감과 개선점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내용들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관광 서포터즈 관계자는 “아름다운 무주의 자연경관에 반했다”며 “그 안에 역사와 문화, 지역적 특색이 조화롭다는 점이 무주군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명소마다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가미돼 무주관광의 이미지가 업그레이드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팸 투어 2일 차인 24일에는 적상면 치목마을에서 삼베짜기와 두부만들기 체험에 참여했으며, 무주군의 특산품 머루와인 제조업체를 방문해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시음 및 품평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관광 서포터즈는 우리나라의 주요 관광지를 모니터링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