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가 재난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재난대응 훈련 기간 중 ‘국민참관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는 다음달 2일부터 사흘 동안 선제적 대응으로 재난에 강한 전북 실현을 위한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도민이 훈련현장에 참여해 재난의 위험성과 대응 요령을 체득하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이번 훈련 기간 동안 ‘국민 참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특히 훈련 내용을 사전에 설명함으로써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며, 훈련 종료 후에는 간담회를 개최해 국민참관단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훈련에 반영할 예정으로 도민방재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참관단’은 일반 주민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와 학생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초·중·고 학생은 봉사활동 4시간이 인정된다.

참관을 원하는 도민은 시·군의 훈련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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