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 발전협의회(회장 염정준)가 주관하고 향교동 주민센터(동장 하두수)에서 후원한 경로위안 잔치가 26일 오전9시30분 중앙하이츠콘도 대연회장에서 관내 77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성대히 개최 했다.

이날 윤승호 남원시장과 남원시의회 조영연 의장, 이상현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남원시의회 김정환 의원, 이정린 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지역 어르신 등 45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앞서 염정준 발전협의회장과 하두수 향교동장은 용정동 404번지 윤광렬(93세) 어르신과 향교동 시영@ 104/102호 이순덕(98세) 어르신에게 남․녀 장수상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상품을 전달하는 등 가족들에게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하고 수상자에게 건강한 삶을 기원 했다.

이어 어르신들을 위한 가요 한마당, 부채춤, 장고춤, 아리랑춤, 민요, 품바 등 다양한 예술공연을 선보이고,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경품추첨과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제공하는 등 주민화합 한마당의 장이 펼쳐졌다.

염정준 발전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을 정중히 공경하는 자세와 효의 정신을 일깨우고자 본 행사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자주 개최해 어르신들이 남은여생을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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