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정숙이)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설천면 농촌생활문화체험관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랑 함께하는 행복예술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 간에 이해의 폭을 넓혀 소통의 계기로 삼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노력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3일에는 그림그리기 및 동작활동, 놀이진단, 엄마 · 아동 성격 검사, 그리고 우리가족 행복재산 체크의 시간, 가족별 발달단계와 성격 이해하기의 시간이 진행됐다.

24일에는 예술 활동을 통한 행복선포식과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의사소통 훈련의 시간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했던 한 가족은 “아이에 대해서는 엄마인 내가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됐다”며 “아이뿐만 아니라 나와 남편 등 가족들의 소중함과 사랑을 키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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