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오는 6월 12일까지 ‘도로명주소(새주소)’ 확정을 위한 방문고지 및 서면고지를 실시한다.

28일 완주군은 2012년부터 새롭게 바뀌게 되는 주소 전환에 앞서 현재 주소와 새로운 도로명주소의 일치여부를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국 지자체 동시에 실시하는 금번 고지안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전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이장을 대상으로 방문고지 배경과 추진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3년여 동안 추진한 도로명주소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마을이장을 통해 가정마다 전달되는 ‘도로명주소 고지문’은 현재 지번주소와 새로운 도로명주소, 도로명 부여사유 등을 담고 있으며, 이런 내용 등에 문의나 오류가 있는 주민들은 군청이나 해당 읍면사무소에 의견을 접수하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금번 고지기간에 접수된 민원사항은 오는 7월 8일까지 미비사항들을 모두 보완해 7월 29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고시되는 새로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