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5일 오후 5시 CGV 4관) 2010년 베니스영화제 상영 당시 화제를 불러일으킨 음악 다큐멘터리 '열정'과 '폰티풀'을 연출한 캐나다 중견감독 브루스 맥도널드의 신작. 어릴 적 친구이자 같은 밴드의 맴버였던 빅과 캣. 같은 꿈을 꾸며 유럽투어에 나섰지만, 성공의 문턱에서 두 친구는 갈라서게 된다.

10년 후 한 레코드사의 콘서트 출연 제안으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우정과 사랑, 음악을 찾아가는 하룻밤 동안의 특별한 로드무비.

△고 라이브(6일 오후 2시 30분 메가박스 6관) 아이슬란드의 록 그룹 시규어 로스의 리드싱어 욘시의 2010년 첫 콘서트 투어 과정을 영화화한 작품. 극찬을 받았던 솔로앨범의 신비하고 몽환적인 음악과 감각적인 화면이 결합하여 라이브 현장을 생생히 전달한다.

△부서진 사랑 노래(3일 오후 5시 전주시네마타운 7관. 19세) 오랜 친구사이인 브루노와 캐롤라인. 캐롤라인을 오랫동안 좋아해온 브루노는 그녀가 먼 곳으로 떠나기 하루 전날, 특별한 하룻밤과 함께 사랑을 고백하고자 한다.

콘서트 공연을 맨 앞줄에서 보는 듯 한 라이브의 생동감과 풋풋한 러브스토리가 보는 이를 설레게 만든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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