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제13대 우석대학교 총동문회장 취임식이 지난 3일 열렸다.

 우석대학교 문화관 아트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강철규 우석대 총장, 라종일 전 우석대 총장,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 김춘진 민주당전북도장위원장, 김재윤 국회의원, 우석대 출신 전주시의원인 강동화, 김혜숙, 김윤철, 서윤근, 송상준, 송성환 등을 비롯해 전북도내 유관기관 대표와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임 유희태 총동문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동문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사랑과 신뢰와 생동감이 넘치는 총동문회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해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철규 우석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석대학교는 30여년의 시간동안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강소대학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라며 “새로운 동문회 출범과 함께 활약을 기대하며 모교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은 축사에서“전임과 신임 우석대 총장을 비롯해 유희태 총동문회장까지 우석대학교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 왔다”라며 “신임 총동문회장은 추진력이 강한 분으로 동문회를 활성화시킴은 물론 한 단계 성숙시켜 놓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재윤 국회의원도 “모교 출신의 국회의원으로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해왔다”라며 “총동문회의 발전과 모교의 발전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임 유희태 총동문회장은 축하 화환을 대신해 쌀 화환을 받은 20kg 쌀 200포대를 윤국춘 전주 사랑의 연탄 대표에 전달해 취임과 함께 사랑을 나눴다.

 이날 취임한 유희태 총동문회장은 기업은행에 입사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경야독으로 우석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말단에서 부행장까지 오르는 등 금융계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우석대학교 객원교수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기아대사, 전주 JC 특우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민들레 포럼과 민들레 동산을 운영하고 있다.

/김복산기자 bog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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