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감염병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을 하며 일단 발병하게 되면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영유아 및 4~6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가필수 예방접종(8종)을 매일 오전에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1일부터 오는7월31까지 3개월 동안, 만11세(초등6년), 만12세(중등1년), 집단급식소 종사자 및 급수시설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Td(파상풍, 디프테리아), 일본뇌염, 장티푸스 무료 예방접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예방접종을 받으면 감염병을 95%이상 예방할 수 있고 혹시, 감염이 되더라도심각한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

대부분 영유아기에 받는 기초 예방접종률은 비교적 높지만 감염병에 대한    방어면역이 점차 약해지는 아동기(4~6세)이후에는 예방접종이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다.

또,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 초등학생들은 본인의 안전은 물론,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빠진 접종이 있다면 가급적 빨리 완료해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법정 제1군 감염병인 장티푸스는 장티푸스균(Samonella-typhi)에 의해      생기는 급성 감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을 때, 입을 통해서 장벽을    뚫고 림프 조직 내에서 증식해 24~72시간 내에 혈류로 들어가 패혈증과 전신감염을 일으키고 있어 예방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