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크라운 로봇 어린이 동산, 닥종이 전시

‘함께해요 춘향사랑’을 주제로 한 제81회 춘향제의 ‘아트벨리 체험마당’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태 크라운 회사 Art-CRM실에서 굴절버스 2대를 이용해 어린이와 관광객들을 위한 로봇극장과 닥종이 공모 당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로봇극장은 춘향제 행사기간인 지난6일부터 5일 동안 18대의 로봇들이 1부 개미와 베짱이 로봇인형극, 2부 로봇댄스 배틀을 1일 일곱 차례 운영되고 지난 주말은 반응이 좋아서 1일 2회 추가 공연을 했다.

개미와 베짱이 인형극은 뒤늦게 댄스의 매력에 빠진 개미와 춥고 배고픈 겨울을 지낸 베짱이는 열심히 일을 하여, 서로의 장점을 살린다는 스토리로 기존 동화를 재구성했다.

로봇 댄스배틀은 여러 대의 로봇이 2개의 팀으로 나눠 비보이 댄스배틀과 최신 곡 댄스배틀로 진행되며, 팀별 로봇이 하나의 춤 동작에 맞춰 서로 댄스 경연을 치뤘다.

아트벨리 체험마당은 어린이 참여형 교육으로 창의력 향상과 즐거움을 줄뿐만 아니라 무한한 상상력과 꿈, 희망을 심어주어 어린이들에게 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닥종이 전시회는 해태 크라운에서 지난2006년부터 시작한 닥종이 공모전 우수작 12작품을 전시해 예술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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