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윤다훈(47·남광우)의 딸 남경민(24)이 MBC TV 50주년 특별기획 '타임' 시리즈의 프롤로그 '새드 무비를 아시나요'에 출연한다.

제작진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신선한 마스크를 찾던 중 오디션을 거쳐 발탁했다"며 "편집 과정에서 작년 KBS 2TV '신데렐라 언니'에 출연한 남경민을 기억한 제작진에 의해 윤다훈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밝혔다.

남경민은 다큐멘터리에 들어갈 '정 시스터스'의 '새드 무비' 뮤직비디오에서 믿었던 친구와 남자친구에게 배신 당하는 비운의 여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남경민은 본명 '남하나' 대신 예명 '서지은'으로 활동하다가 '남경민'으로 예명을 다시 지었다.

남경민은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는 아버지를 뛰어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타임'은 전화와 술, 여성, 소리, 비밀, 돈 등 다양한 주제어를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50년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다.

'새드 무비를 아시나요?는 50년간 달라진 연애의 행태를 비교한다.

6월 초부터 매주 50분씩 총 25회를 방송할 계획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