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는 16일 “현대자동차 자본은 비정규직 노조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대법원에서도 인정한 정규직화를 즉시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 관계자 10여명은 이날 오전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최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사내하청 회사들이 정규직화를 촉구하며 투쟁을 벌여온 민주노총 조합원들 전원에 대해 징계 처분을 내린데 대한 것. 징계위원회 개최 결과 해고 15명, 정직 9명, 감봉 280명 등 조합원 전원에 대해 징계처분이 내려졌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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