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자리종합센터가 개소 2개월 만에 회원 1천명을 돌파, 취업 준비생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개소한 일자리종합센터가 최근 회원 1천여 명을 확보한 데 이어 정규직에 166명의 취업생을 성공시켰다.

이에 따라 도는 이 날 1천 번째 회원의 주인공인 형보령(25·여)씨에게 축하꽃다발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형씨는 도내 대학을 졸업하고 파트타임으로 일하던 중 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해 취업을 알선 받기 위해 문을 두드렸다가 이 같은 행운을 안았다.

일자리종합센터는 형씨에게 6번의 대면(심층)상담과 함께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에 청년인턴으로 근무알선, 취업까지 도울 계획이다.

일자리종합센터는 도민이면 누구든지 전화 1577-0365 또는 홈페이지(www.1577-0365.or.kr)를 통해 회원에 가입하고 상담부터 진로지도, 취업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웅재 일자리창출정책관은 “앞으로도 구직자를 찾는 기업에는 취업자들의 DB를 제공함은 물론이고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좋은 기업을 소개해 맞춤형 인재를 확보해 나가겠다”며 “도내 우수 인재들이 일자리종합센터를 적극 활용해 좋은 결과를 얻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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