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로컬푸드 홍보 활동 및 소비자참여를 위한 ‘완주로컬푸드 홍보 모니터단’ 발족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27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행사에서  임정엽 완주군수는 30여명의 모니터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완주군에서 민선5기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로컬푸드 사업, 그리고 현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건강밥상 꾸러미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로컬푸드 사업에 있어 홍보 모니터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위촉식에서 임 군수는 “현재 농촌은 60대 이상 고령농 증가, 공동화 등으로 앞으로 10~20년 뒤에 붕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완주군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실천은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시발점으로 앞으로 우리의 먹을 거리를 지키고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소비자-생산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주로컬푸드 홍보 모니터단은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실시할 예정으로 생산농가 방문 농산물 재배현장 점검,  생산자-소비자 워크숍, 소비자교육, 물품구성회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ICOOP생협 물품선정위원회 사례 등의 벤치마킹을 통해 향후 발전적인 모습으로 소비자단체를 결성 생산자와 소비자가 중심이 되어 함께하는 완주로컬푸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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