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청장 설동완)은 행정안전부가 발주한 ‘제5대 국새 제작’ 공개경쟁 입찰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국새 제작 입찰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조폐공사, (주)비엘브이 등 3개사가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된 이번 입찰은 제안서 기술평가 점수 80점, 가격 평가 점수 20점을 합산해 순위를 정했으며, KIST는 93.01의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앞으로 행안부와 KIST 간의 기술협상을 통해 크기 및 재질 등 국새의 구체적인 재원이 확정되면 조달청은 협상결과를 바탕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왕영관기자 wang349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