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임정엽)이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2011년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25일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 평생학습도시 지정사업을 전국 15개 시.도 지자체 대표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기반 및 사업실적, 추진계획 등을 3차에 걸쳐 철저히 심사한 결과, 6개 도시(전북 완주군, 경기 남양주, 광주 북구, 인천 남동구, 대구 수성구, 부산 영도구)가 선정되었음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앞으로 2014년까지 4년 동안 매년 국고교부금을 지원받아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인적 동력을 확보하고 경제공동체로 발전하는 전국 최초 특화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지역경제 순환형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주민주도 학습공동체 활성화,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 지도자 양성, 상생과 소통의 평생학습 운영으로  사회 통합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로 세부 1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완주군은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하여 2007년 평생학습조례를 제정하고  평생학습 위원회, 실무협력팀을 구성하였으며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희망 아카데미 외 9개 평생교육사업을 운영하였으며 학습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은호 군 행정지원과장은 〃농촌사회에 증가하고 있는 고령화, 다문화, 세계화 시대에 걸 맞는 다양한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개발과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특화마을 지원, 학습인프라 구축 등을 체계화하여 새로운 농촌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인적자원을 양성하여 평생학습 공동체로 발전시키며 지역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하는 구체적 학습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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