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완주군수 임정엽)이 선진국 수준의 수질오염관리에 앞장 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의 2010년분 이행사항 평가 결과 할당 부하량 범위내 관리로 수질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전주지방환경청 및 전라북도청 오염총량제 관리 관계자들과 군청 개발부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행평가 용역 보고회에서 전북대학교 지역환경기술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완주군 지역내 유역에 배출하는 오염량의 관리를 적정하게 하며 개발과 환경 보존의 조화를 이끄는 행정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용역에서는 관할 유역내 오염원 그룹별․행정구역별(리단위)오염원 및 오염 부하량 자료와 하천 주요 지점의 수질 및 유량 측정 결과가 나오고 그 원인을 분석한후 시행계획의 전망 자료와 비교하여  오염원 및 오염부하량을 평가했다.

평가서에 따르면 단위 유역별 주요 오염원 및 부하량 평가결과 시행계획에서 전망한 것보다 늘어난 해당 지역 인구와 한우 젖소 가금 및 개의 사육두수 및 각종개발사업에 의한 토지계가 증가했다.

그결과 전주A유역(상관,구이), 만경B유역(삼례,봉동,비봉,용진,이서),논산A유역(운주) 전유역에서 할당부하량 범위내 배출부하량을 유지하며 2008년도부터 실시한 1단계 수질오염총량제의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인사말에서 “2011년도부터 시작된 2단계 시행계획 이행시에도 개발에서 발생하는 수질 오염을 합리적이고 안전적으로 관리하여 만경강의 깨끗한 수질 보전 하며 청정완주 이미지 유지와 지역 농산물 가치 높이는 효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비점오염원으로 총칭되는 각종 수질 오염원을 최대한 배출시키지 않기 위한 유기농 농사를 많이 하는등 모든 군민들의 노력도 함께 해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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