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관계자는 "삼례역 신역사 이전이 예정보다 앞당겨진 것은 기존 역사 승강장을 철거해야 신역 승강장과 선상통로 연결공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20여 일 동안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 삼례읍 후정리 208-3번지 일원에 대지 6820㎡, 연면적 1368㎡로 건축된 신 삼례역사는 외벽을 환경친화적 건축자재인 '무도장 내후성강판(無塗裝 耐候性鋼板)'으로 마감하는 등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이미지에 어울린 건축 기법을 적용했다.
삼례역에는 또 삼례역은 여성을 위한 수유방, 노약자 및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승강장 지붕 등 고객 이용 편의성이 최우선으로 고려됐으며,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 체계를 위한 주차장과 환승정거장 등도 설계에 반영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