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는 9월말로 예정된 완주 삼례역 신(新)역사 이전을 6월1일로 앞당긴다고 30일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삼례역 신역사 이전이 예정보다 앞당겨진 것은 기존 역사 승강장을 철거해야 신역 승강장과 선상통로 연결공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20여 일 동안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 삼례읍 후정리 208-3번지 일원에 대지 6820㎡, 연면적 1368㎡로 건축된 신 삼례역사는 외벽을 환경친화적 건축자재인 '무도장 내후성강판(無塗裝 耐候性鋼板)'으로 마감하는 등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이미지에 어울린 건축 기법을 적용했다.

삼례역에는 또 삼례역은 여성을 위한 수유방, 노약자 및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승강장 지붕 등 고객 이용 편의성이 최우선으로 고려됐으며,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 체계를 위한 주차장과 환승정거장 등도 설계에 반영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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