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마을 상수도의 시설 개량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1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의 노후로 식수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비봉 평치마을 등 3개 마을은 관정개발과 노후관로 교체를 추진한다.

이어 경천 오복마을 등 7개 마을은 기존 FRP물탱크를 스텐인리스 물탱크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관로 노후화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비봉 명곡마을 등 7개 마을은 노후관로 6.1km를 전면 교체하는 등 주민들의 물부 족 해소를 위해 7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지난 6년간 110억을 투입해 간이상수도 지역을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으로 확장함으로써 4개 읍면, 79마을, 1만1,274명의 주민들의 식수 애로사항을 해소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신규설치 및 상수도 급수구역확장이 가능한 지역에는 급수구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마을상수도 시설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맑은 물 공급사업으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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