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이달 15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1일 군은 본청 및 읍면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추진단(단장 부군수)’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창고, 움막, 컨테이너, 공동화장실, 놀이터, 철거예정지역, 교각인근, 고시원, PC방, 아동동반 투숙자 등에서 생활하는 자뿐만 아니라 유기․방임․학대 받는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 동안 공무원, 경찰, 민간봉사자가 참여하는 직권조사는 물론, 각종거주지, 시설 소유자 또는 운영자, 복지시설관계자, 공공기관 및 지역주민 등의 신고조사도 병행한다.

군은 조사 결과 새롭게 발굴되는 복지대상자에게는 현장조사 등 절차를 거쳐 긴급복지지원, 지방생활보장위원회 활용을 통한 지원, 민간복지자원연계를 통한 보호 및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군민을 알고 있거나 발견한 군민은 완주군 일제조사추진단(063-240-4039) 또는 거주지 관할 읍면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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