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산업기능요원제도가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하는 중소기업 위주로 재편된다.

1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기청은 산학연계로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은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추천하고, 해당기업은 생산현장에 근무할 산업기능요원을 최대 1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폐지 예정인 산업기능요원제도가 2015년까지 연장되고 특성화고 출신 채용 중소기업 위주로 개편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산학연계로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추천하고 해당기업은 생산현장에 근무할 산업기능요원을 최대 1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내년에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산업기능요원은 7천명(현역 4천명, 보충역 3천명)으로 올해 5천500명보다 1천500명이 늘어난다.

병역지정업체 신규 선정 및 내년도 산업기능요원 활용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전북지방중소기업청과 전주상공회의소 등 7개 기관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지방중소기업청(063-210-64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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