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올해 분양할 경관용 자생화와 초화류 및 소득작목 우량종묘 생산과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깨끗한 생활환경 및 주민들의 정서 순화를 위해 경관작물(백일홍, 메리골드, 맨드라미 등) 꽃묘 24만본을 지난달 16~31일까지 2차에 걸쳐 관내 읍면, 사업소 등  23개 공공기관에 분양했다.

완주군은 이를 통해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제고함으로써, 도시민의 여가수요 증대에 부응하고 농촌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와 더불어 우량종묘 자급기반 구축을 위한 종묘 생산에 매진함으로써 종자 로열티 부담 경감과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국화 조직배양묘 3,500주, 딸기 13만주, 감자 2만주의 거점농가 분양과 조직배양 씨감자 20만구를 생산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감자 재배 작형의 다양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역적응 실증시험용 2기작 원종 감자 8톤을 생산 분양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삼례(삼례읍 삼례리 1688 외)에 조성된 철쭉(13만주) 집단화단지 및 봉동교 고수부지에 조성된 생태하천체험 자생화 단지를 통해 명실공히 지역의 경관작물 체험 공간을 더욱 확대 제공키로 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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