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8일(수)민방위교육장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전문기관에서 매년 3시간씩 실시하는 의무교육과 완주군 자체적인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한 특별 위생교육으로, 식품안전관리, 원산지 표시의 올바른 이해, 산업안전재해 등 음식업을 하면서 꼭 알아야할 주요 내용과 관내 업소 행정처분현황 및 자주 적발되는 영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하여 그간 위생부서에서 현장 지도 ․ 점검 등을 통한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업소마다 구비해야 되는 각종 서류들을 한곳에 보관하여 효과적으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위생관련 서류 모음집」을 제작․보급하여 영업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임정엽 완주군수는 〃올해에도 한 건의 식중독이 발생 하지 않도록 식품위생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과 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된 음식개발로 다시 찾고 싶은 업소 조성에 노력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그간 로컬푸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이용과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일원에서 개최되는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에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영업주의 자율적인 식품위생안전 의식 고취로,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여 식품사고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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