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신경과에서 2011년 공공보건의료사업 일환으로 실시하는 노인성만성질환 조기검진사업 공모에 완주군이 선정되었다.

노인성만성질환 조기검진사업은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인 치매, 뇌졸중, 어지럼증, 말초신경질환 등의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 질환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통해 노인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며 보건의료인 교육사업도 함께 실시된다.

검진사업은 6월 9일에 시작하여 7월까지 매주 1회 실시하며 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어르신 중 만성질환 미진단자를 대상으로 총 20명을 선정하여 1인당 1백만원의 검진비를 병원이 전액 부담하고 검사항목은 신경과 진료, 혈액검사, 심전도, 신경전도검사, 어지럼증검사, 대혈관검사 등 12종의 신경과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달 6일 전북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의 사업설명회가 있었고, 지난 달 27일에는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집단교육을 실시했다.

7월중에는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집단교육이 있을 계획이다.

완주군은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어르신들의 노인성질환 및 합병증예방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주력 할 계획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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