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남원-순창 단체장 누가 거론되나
남원과 순창 모두 이강래 국회의원의 지역구인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각 선거구가 갖는 정치적 의미도 작지 않기 때문이다.
△남원시장=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7~8명 선이다.
민주당내 후보군으로는 강춘성(51) 전 부이사관과 이환주(50) 부이사관, 임근상(50) 전 전북도당사무처장, 최영환(62) 전 남원부시장, 김정태(59) 대림석유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지난 6.2지방선거 이후 탈당한 최중근(72) 전 시장과 김영권(65) 전 국정원 국장이 무소속 출마를 이미 선언한 상태다.
이강래 의원은 올 초 “경선 이후 지역 민심이 분열되는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다.
경선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략공천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 경우 경쟁력 있는 인사를 공천할 것인지, 새로운 인사를 공천할 것인지에 따라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최 전 시장과 김 국정원 국장이 활발한 활동을 있으며, 행정관료 강 전 부이사관과 이 부이사관 등도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순창군수=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3~4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민주당의 강대희(60) 전 도의원과 조동환(60) 전 순창교육장, 그리고 무소속 김병윤(53) 전 도의원과 이홍기(65) 전 재경순창향우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김 전 도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공천에 불만을 품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해 현재 복당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김 전 도의원은 이미 복당 신청을 한 상태이며, 심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도의원으로 출마했다 낙선한 민주당의 강대희 전 의원은 자치단체장 출마로 전환해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41년간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임한 민주당의 조 교육장도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출마가 확실시 된다.
/김재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