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읍장 임재평)이 ‘건강 밥상꾸러미’의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0일 삼례읍은 우석대를 비롯한 관내 교육기관 및 농협, 신협 등 금융기관 등을 일제히 방문하여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홍보 투어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삼례읍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기관별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하여 꾸러미사업 홍보물을 전달하고 배송 샘플을 직접 눈으로 보여주며 설명하는 방식으로 방문기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임재평 읍장은 “얼굴 있는 먹을 거리인 로컬푸드는 생산농가와 소비자의 직거래로 중간유통단계가 없어 완주군에서 보증하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홍보활동을 계기로 관내 기관들에서 솔선수범하여 가입하고 유관기관에도 홍보해줄 것을 약속한 만큼 로컬푸드의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한밥상꾸러미’는 완주군이 두부, 콩나물, 유정난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포장으로 매주 꾸러미를 갖추어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유통망 확보와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공동체 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되어 도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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