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초등학교(교장 홍성수)가 색다른 일일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자기 주도적 학습캠프 『내 인생의 로드 맵 - 비젼을 세워라 프로그램』이다.

자기 주도학습 캠프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분석을 토대로 공부하는 방법을 체험적으로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프로그램은 이민구 교수(전북일보  문화센타  자기주도학습 연구회 소장)등 전문 캠프 강사 2명을 초빙, 8시간에 걸쳐 4-6학년 신청자 가족 40여명이 참여해 꿈을 찾아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한 박서용 학생(6학년)은 “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미래에 대한 나의 꿈을 정하고 그와 관련해 현재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 날 캠프에 참가한 자녀의 모든 학부모가 참석하여 직접 수료증을 수여하고 비젼 선언문을 함께 낭독함으로써 자녀들의 학습동기 설정을 격려해 주었다.

홍성수 교장은 “공부를 하는 이유가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함으로써 앞으로 학습에 대한 내재동기를 이끌어 낼 수 있고 학습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용진초는 외국어 특성화 교육과정 및 학력신장을 위해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로  학습기술 습관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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