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16일 전주상의 4층 회의실에서 각 업종별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규제개혁추진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제2기 위원위촉과 규제개혁 추진사항 보고와 기업의 애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업종별 애로사항 수렴과 더불어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병훈 신기전선(주) 대표이사는 “최근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며, 우수인력확보의 어려움이 큰 실정”이라며 “지역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홍보 대책 마련과 더불어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외에도 조달납품규제 완화, 해외특허출원비용 지원, 직접생산확인제도 심사기준 완화 등의 건의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김택수 회장은 “그동안 기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규제나 경영애로는 물론 지역현안 등의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 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해 상의가 앞장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 대한상의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신속하고 효율적 애로 해결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6월 공식 출범한 전주상의 규제개혁추진위원회는 현장방문과 상의 홈페이지, 각종 간담회, 업종별 참여기업으로부터 발굴한 기업애로 및 불필요한 규제 해소 등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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