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이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1년 5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 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중 도내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및 전자어음 제외)은 0.23%로 전월(0.21%)보다 0.02%p 상승했다.

도내 어음부도율은 올해 1월(0.48%) 이후 3개월동안 하락세를 보여 왔다.

지역별로는 익산(0.08%p)과 전주(0.06%p) 등은 상승한 반면, 정읍(0.16%p)과 군산(0.12%p)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을 제외한 제조업(1억2천만원), 서비스업(4천만원)의 부도금액이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사유별로는 무거래(16억5천만원)가 가장 많았으며, 기타(8억5천만원), 예금부족(5억6천만원)등 순이었다.

지난달 신규 부도업체 수는 5개로 전월(4개)보다 1개 증가했으며, 신설법인수는 161개로 전월(166개)에 비해 5개 감소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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