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은 19일 캐나다 우편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캐나다로 가는 모든 국제우편물의 접수가 중지된다고 밝혔다.

캐나다측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캐나다우편노동조합의 파업으로 모든 우편물의 배달업무가 중지됐다"고 UPU(만국우편연합)에 긴급 전문을 보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항공과 배로 캐나다에 발송되는 우체국 EMS, 소포, 일반통상우편 등 모든 국제우편물의 접수가 일시 중지됐다.

하지만 EMS 프리미엄으로 보내는 우편물은 캐나다 우정이 아닌 민간 국제특송 회사에서 직접 배달을 하기 때문에 보낼 수 있다.

전북우정청 관계자는 "캐나다 우정 업무가 정상화되면 바로 국제우편물 발송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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