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측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캐나다우편노동조합의 파업으로 모든 우편물의 배달업무가 중지됐다"고 UPU(만국우편연합)에 긴급 전문을 보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항공과 배로 캐나다에 발송되는 우체국 EMS, 소포, 일반통상우편 등 모든 국제우편물의 접수가 일시 중지됐다.
하지만 EMS 프리미엄으로 보내는 우편물은 캐나다 우정이 아닌 민간 국제특송 회사에서 직접 배달을 하기 때문에 보낼 수 있다.
전북우정청 관계자는 "캐나다 우정 업무가 정상화되면 바로 국제우편물 발송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