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주군수가 전북의 젖줄인 만경강의 생태 보존 및 복원을 위한 각종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에 적극 나섰다.

20일 임정엽 군수는  만경강 생태문화공간 조성사업과 관련, 탐방로 및 자전거도로 개설공사가 진행 중인 삼례읍 비비정 부근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옛 삼례역과 비비정(만경강 제방), 삼례읍 신탁리 회포대교~황금주유소, 고산면 신리 세월교~어우삼거리(제방도로) 등 3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만경강 생태문화공간 조성사업은 탐방로와 자전거도로는 물론 벤치, 체육시설 등 다양한 문화 및 휴식공간을 건설함로써 만경강의 중요성과 생태공간으로의 활용성에 도움을 줄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어 임 군수는 삼례읍 해전리 일원에서 추진되는 만경강 주변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 견실한 사업 추진을 독려했다.

임 군수는 이밖에 삼례하수종말처리장으로 이동한 뒤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설치현황을 점검했다.

임 군수는 “새만금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어느 때보다 만경강 상류지역인 완주군에서의 생태보전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만경강이 국내 최고의 생태현황을 보유한 하천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각종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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