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일본 데뷔를 앞두고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펼친 쇼케이스를 일본 미디어가 대서특필했다.

스포츠 호치와 주니치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스포츠 닛폰, 스포츠 닛칸, 데일리 스포츠 등 일본의 6개 스포츠신문은 샤이니의 애비로드 쇼케이스를 21일 일제히 보도했다.

스포츠 호치는 '비틀스 이후로 이런 열기는 없었다'고 전하며 애비로드 스튜디오 앞에 모인 1000여명의 유럽 팬들의 모습을 스케치했다.

또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의 성지이자 스티비 원더, 로드 스튜어트 등 거장들만 공연한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샤이니가 공연한 것은 아시아 뮤지션의 첫 쾌거라는 의미도 부여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 11일 밤 프랑스 파리의 대형 공연장인 '르 제니스 드 파리'에서 펼쳐진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 소식도 전하며 유럽에서 K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니츠 스포츠 등 다른 스포츠 신문들도 비틀스와 결부시키며 샤이니가 뛰어난 실력으로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알렸다.

한편, 샤이니는 일본 데뷔 싱글 '리플레이'를 22일 발표한다.

25일에는 지바현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리는 'MTV 뮤직비디오 어워드 재팬(VMAJ)'에 참가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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