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의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이 올 들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항의 지난 5월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늘었으며, 전체 물동량은 220만t으로 13% 상승했다.

군산항의 물동량 증가요인으로는 양곡과 옥수수, 철강류 펄프 등이 증가했으며, 특히 석도 국제훼리의 화물이 작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물동량이 증가된 주요원인은 석도국제훼리의 화물중 수입화물의 조제식료품(김치, 다대기, 조미료 등)의 증가로 분석했다.

도는 물동량 증가 추세를 감안해 12만 TEU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물동량 증대를 위해 화주를 대상으로 전북도·군산시·GCT 등이 포트세일을 전개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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