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호남권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가 22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개막했다.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하고 ㈔전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협회장 김주운)가 주관한 개막식에는 대회장인 김완주 지사를 비롯해 김주은 전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 선수 및 임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의 경기종목은 기본직종인 기기조립, 제과제빵, 봉재, 데이터입력 4개 종목과 특화직종으로 선정된 한지공예, 목공 등 총 6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루게 된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성적에 따라 금, 은, 동상과 50만~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기본직종 금상 입상자는 11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시·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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