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학교4-H 회원들은 25일 임실읍 금성리에 조성된 치즈마을을 찾아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임실치즈의 역사와 발전 배경을 알아보는 등 지역 특산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은 회원 61명과 지도교사 19여 명이 참여해 마을 위원장으로부터 임실치즈의 역사와 발전배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치즈가 만들어 지는 과정과 발효과학의 원리를 배우며 치즈의 구수한 맛과 영양을 느낄 수 있는 진지한 체험활동이 이루어 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고장에도 이렇게 훌륭한 자원과 체험프로그램이 있었다는 것을 미처 몰랐다”며 “앞으로 지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주변의 많은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홍보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좋은 것을 더욱 좋게’라는 4-H 이념을 학생들이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는 학교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 시켜 바르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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