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011년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지원사업에 착수했다.

군은 각 읍․면, 장애인단체 등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9가구를 선정했고 선정된 가구에 대해 올해 말까지 주택개조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으로 주택 소유자 및 임대주택 거주자로 지원 내용은 화장실 개조,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주출입구 접근로(마당포장) 등 장애인 편의시설 위주의 개조 지원사업이다.

또한 공사대상 가구에 대하여 개조부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대상자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화산면 A씨는“지체장애인이라 몸이 불편해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면서 큰 불편을 겪었는데, 집안에서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주거환경 중에서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부분을 사업대상으로선정하여 대상자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였다며, 추후 장애인주택개조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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