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은모)는 28일 다문화 가정주부를 초청해 금융경제 교육과 한지공예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초청된 다문화 가정주부 20명은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수강생들로 중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에서 온 결혼이민자들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은행의 기능과 역할, 바람직한 금융생활, 화폐의 제조과정·취급·관리요령, 합리적인 소비생활 등의 교육이 실시됐으며 전주전통문화회관에서 한지공예를 체험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개방화·국제화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주부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경제 관련 지식을 함양시켜 올바른 금융생활을 유도하고, 한국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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