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면장 김영숙)은 면소재지권과 각 마을 공터에 아름다운 꽃을 심어 청정 동상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동상면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환경이 아름다워 도시민들이 자주찾는 고장이지만, 이를 다시 찾고 싶어 하는 곳으로 가꾸기 위해 주민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것. 지난 27일 주민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받은 메리골드 등 1만 1,000본을 최근 각 마을 공터 11개소에 식재했다.

또한 이날 동상면우체국과 농협동상지소는 면소재지권 도로에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벌개미취 야생화(500m 구간)를 심었다.

한편 이번 식재된 다년생 벌개미취 야생화 등은 가을철에 그 화려한 자태를 뽐낼 것으로 보인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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