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경로당 노인 초청, 닭백숙 대접장수군 계남면은 14일 초복을 맞아 관내 노인을 초청해 조촐한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계남면 직원들은 경로당 노인 50여명을 초청해 점심으로 닭백숙과 약주를 대접하며 훈훈한 오후를 보냈다.

계남면사무소는 향약정신을 되살리고 경로효친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복날이면 관내 노인들을 모시고 복달임 행사를 가져왔으며 올해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김성수 계남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과 함께함으로써 올 한해도 삼복더위를 이기고 화합하는 면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