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벌써부터 가족 모두가 마음이 들떠 있는게 요즘이다.

이동수단은 단연 자가용이 주를 이루며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자동차의 성능은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

그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의 정지거리다.

정지거리는 운전자가 위험을 느끼고 브레이크를 밟아 브레이크가 실제 듣기 시작하기까지 주행한 거리인 공주거리와 브레이크가 듣기 시작하여 자동차가 정지하기까지의 거리인 제동거리의 합으로 운전자는 속도에 따른 자신의 차량 정지거리를 알고 있으면 과속운전을 하지 않는 등 안전운행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대다수의 운전자들은 자신의 차량 정지거리를 알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자동차의 정지거리는 차량의 속도가 높을수록 길어질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인지반응시간 및 차량의 종류, 타이어의 마모 정도 등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통상적으로 보면 시속 60㎞로 달리는 자동차의 정지거리는 약 29m이고, 시속 80㎞로 달리는 자동차의 정지거리는 47m이다.

이와같이 자동차의 정지거리를 알면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 할 수 있는 등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므로 이번 휴가에는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의 정지거리를 알아 안전한 휴가를 보내도록 노력해 보자.

  /김양호.고창경찰서 경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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