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직사회가 인사휴유증 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완주군 공직사회가 인사휴유증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군은 22일 6급(담당)이하 136명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으나 투명하고
능력위주의 인사를 다짐하던 단체장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숱한 공무원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인사가 당사자들의 모든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지만 일파만파로 퍼지는 인사 휴유증은 자칫 직원 상호간의 위화감과
내분을 유발 시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실제로 일부 공무원은 사령장 교부를 거부했는가 하면 군청 홈페이지에 ‘군청 쓰레기 왠말?’ 등 편파적인 인사행정을 비난하는 글들이 수도 없이
올라오고 있다.

한 공무원은 “인사가 만사라는데 왜 이렇게 의욕이 없어지고 어깨가 축 쳐진 동료를 보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운지 모르겠다”며 직원간의 위화감과 사기 저하를 염려했다./완주=서병선기자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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