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문화원이 마련한 ‘제1기 정읍시 청소년향토사 연구동아리’ 현장 교육이 다음달  1일부터 6일간 열린다.

 지방 문화원의 역량 강화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원 활용을 돕기 위해 준비한 이반 교육은 첫째 날 ‘정읍의 지리적 환경과 변천의 역사’(박래철 정일여중 교사),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2일차 ‘정읍의 유·무형 문화재 현황 및 지정배경, 지정 후 보존방법’(이민석 학예연구사), 3일차 ‘정읍지역 선비들의 철학과 사상’(류승훈 서예가), 4일차 ‘지역의 근현대 향토사’(이용찬 문화원 사무국장), 5일차 ‘지역 선인들이 남긴 유물·유적’(정창환 문화원장) 등으로 펼쳐진다.

 이밖에 주말인 6일 이루어지는 현장교육에서는 내장산 용굴을 비롯해 은봉암, 비래암 추정지 답사, 안의·손홍록 선생이 배향된 남천사, 임진왜란 약 200년 후 ‘호남절의록’이 편집됐던 무성서원 등을 찾아가는 현장답사 교육도 진행된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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