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원(원장 서승)은 지난달 30일 다가공원 천양정에서 전주사대부속고등학교 동아리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탁본동아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에게 금석학의 기본적인 탁본기법을 통하여 문자해독을 하는 방법을 교육했으며 천양정 주변에 있는 다가정과 희현당 그리고 호국영령비, 가람시비 등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다.

또 이날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문화해설가의 안내로 군장정 옛터 자리에 자리잡고 있는 기령당을 찾아 어른들로 부터 옛 이야기를 들었다.

이어 구불구불한 완산동 골목길 투어와 함께 백학루-청학루-관음선원-땅굴-한벽당-창암 이삼만 구거지를 답사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