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용진농협이 로컬푸드 일일유통 직매장을  시험개장 한다.

일일유통 임시직매장은 현 용진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3일부터 진행되며 완주군과 용진농협이 11월초 개장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일일유통 직매장 개장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임시 직매장은 전국 최초로 농민이 가격을 결정하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용진면의 정선균 외 50여 농가가 참여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친환경 쌈채 20여종, 복숭아, 포도, 토마토, 수박, 메론, 무화과, 마늘, 양파, 당조고추, 부추, 감자, 옥수수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일일유통 직매장은 용진농협에서 수탁판매 원칙으로 참여농가가 오전 10시 이전에 농산물을 직접 가져와 진열하고 가격을 결정하여 공시하고 오후 8시 이후에 남은 물건을 회수해가는 방식이며 신선채소는 1일 유통을 원칙으로 운영되고 농산물 판매액의 7 ~ 10%의 수수료를 용진농협에 지급하게 된다.

일일유통 직매장은 일본의 직매장 미찌노에끼와 유사한 형태로 6 ~ 7단계의 복잡한 농산물 유통체계를 대폭 줄여, 줄어든 유통마진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되며, 소비자는 믿을 수 있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받게 된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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