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용진농협이 처음 개장한 로컬푸드 1일유통 직매장에 대한 생산자-소비자의 반응이 뜨겁다.

3일 임시 개장한 용진 로컬푸드 1일 유통 직매장의 하루 방문객 300여명, 매출액 6백만원으로 아직은 큰 소득은 아니지만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유통시스템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기대가 크다.

1일 유통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장마와 기상이변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는 실정에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시중보다 20~30%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믿고 살 수 있는 농산물로 가족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 같다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생산자들은 농산물 가격이 오르더라도 실제 농가소득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는데 직매장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지속적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더욱더 정성 들여 농산물을 재배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군과 용진농협은 로컬푸드 일일유통 직매장을 현 하나로마트를 리모델링하여 11월 개장예정으로 진행 중에 있다.

금번 시험개장을 통하여 운영상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로컬푸드 직매장의 안정적 조기정착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나갈 예정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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