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전라북도 민물고기시험장(장장 박규석)에서 자체 생산한 참개구리 2,000마리를 무상 분양 받은 완주군은 친환경 쌀 재배단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우, 양야, 율곡 단지에 방류 했다.
도 민물고기시험장에서 멸종위기어종 생태계 복원을 위한 취지로 분양 받아 방류한 개구리는 2011년에 생산한 4㎝내외의 어린 참개구리이다.
고산면은 친환경 쌀 재배면적이 98.9ha로 완주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농민들의 친환경에 대한 열성이 대단하며 이번 방류를 통해 생태계 복원과 친환경농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마을주민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방류가 고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지역 이미지를 다시 한번 제고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서병선기자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