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가 새터민 정착 지원을 위한 우리들 사랑방을 개소했다.

4일, 봉동읍사무소내‘북카페 보물섬’에서열린 개소식에는 강황수 경찰서장, 이주영 보안협력위원장, 새터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들 사랑방은 ‘북카페 보물섬’을 운영하는 김종례(52세, 여)씨와 완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상담지도사의 장소협조로, 완주군에 거주하는 새터민의   취업문제 ․ 법률상담 뿐만 아니라 가정문제 상담은 물론 애로사항을 터놓고 대화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써 도내 첫 번째로 개소하게 되었다.

완주경찰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새터민과 보안협력위원, 유관기관과 단체, 신변보호담당 경찰관이 수시방문하여 상호 교류함은 물론, 사랑방 게시판에‘구인 ․ 구직’란을 마련하는 등 새터민의 경제적 기반 마련과 심적 안정 도모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황수 서장은 이 자리에서, “그 동안 새터민 들이 심적으로 소외되고, 경제적으로도 취약하여 조기정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랑방 개소를 계기로 조기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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