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중앙로 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28억원(국비 17억, 시비 11억)을 들여 정읍역에서 터미널사거리까지 약 470m구간의 전선 등을 지중화하고 우수관, 도로정비. 가로등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을 비롯해 KT, 기간통신 5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가을 단풍철 이전까지 사업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터미널 사거리에서 정읍역방향의 차량을 이달말일까지 통제하고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시 관계자는 “중앙로 지중화사업이 마무리되면 정읍역에서 하나마트 사거리 구간이 깨끗한 시가지로 탈바꿈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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