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12일 여름방학 영어 켐프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달 25일부터 전주대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3주간 운영한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수료식에는 강석찬 완주부군수, 문채룡 완주교육장, 전주대 국제교류원장과 학부모 및 학생 교육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봉서중(1년) 이연우,  청완초(5년) 김주영, 화산초(5년) 심아영, 삼례초(5년) 이사라 학생이 Best of Participant상을, 우수학생 4명은 우수상을,  그 밖의 4명의 학생이 우정상을 수상했다.

완주 영어캠프는 해외연수 대체프로그램, 원어민과 함께하는 24시간 몰입식 실용 영어 학습, 그리고 각종 단체활동과 인성교육을 통하여 영어 의사소통과 예의를 갖춘 차세대 완주 글로벌 리더를 집중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전주대학교 스타타워내 기숙사, 식당 및 스타센터 어린이영어도서관 등 질높은 대학시설을 이용함으로써 흥미 있는 방학 캠프를 만끽했다.

이와 더불어 합숙 기간 중 학부모는 참관수업 행사를 통해 자녀의 캠프반을 방문 학습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각 반별 원어민 강사와의 만남과 그 동안 합숙생활로 보지 못한 자녀와의 정겨운 시간을 보내고 학창시절 영어학습의 기회까지 가졌다.

아울러 캠프기간 학부모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캠프카페를 통해 캠프 참가학생 활동사진을 공개하고, 부모님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학부모와의 소통의장도 운영하고, 학부모 캠프 후기 글을 공모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폭도 넓혔다.

강석찬 완주부군수는 “영어캠프를 통해 습득한 실력을 더욱 향상시켜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외국어 학습의 기틀 마련으로 영어에 대한 관심이 한단계 상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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