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군 2억-마을주민 2억 7천만원 투자 공동 사육

 

완주군 화산면 운곡리 돈의마을에서는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한우 두레농장 개장식”을 12일 실시했다.

한우 두레농장은 완주군 제4호로서 지난해 사업을 완료하였으나 구제역 여파로 가축 방역 및 이동금지 조치 등으로 한우 입식을 못하다가 한우 220두를 입식하여 개장을 하게 되었다.

돈의 두레농장은 행정에서 축사 시설자금 2억원, 마을주민 18명이 2억7,000만원을 출자하는 등 총 4억7,000만원이 투자되었으며, 주민 출자금은 축사부지 5,431㎡ 매입과, 송아지 100두 입식 자금으로 사용하였고, 참여농가 전체가 4개조로 편성되어 윤번제로 한우를 공동 사육할 예정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농촌의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 되고, 소득이 높아지면 어려운 농촌이 비전이 있는 농촌이 될 것”이라며,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회사 100개소 육성, 얼굴있는 먹거리 건강한밥상 꾸러미사업, 지역일자리 사업, 커뮤니티비즈니스사업 등과 연계한 농촌활력사업으로 완주군을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로 만들어 나가자”고 요청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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