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계공고 우수학생들이 앞으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기회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은 18일 이노비즈협회, 국립 마이스터고, 농협중앙회 등과 함께 마이스터고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간 채용연계를 지원하는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년 국립 마이스터고(전북ㆍ부산기계, 구미전자) 우수학생 100명 이상을 선발해 이노비즈 기업과 사전 채용을 약정하고 교육과정 반영 등 산학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북기계공고는 우량 중소기업의 현장 요구사항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 우수학생을 해마다 선발할 계획이다.

또, 이노비즈협회는 협회 회원사 중 기술혁신형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 해당 기업의 CEO는 산학겸임교사 등으로 교육과정에 참여해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농협중앙회는 기술혁신형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이 예정된 100명의 우수 학생들에게 1년간 취업장학금을 지급한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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